술로 시작해 술로 끝난 대전 유랑기~ 이 유랑은 사실 대전에 사는 친구를 만나 술 마실 요량으로 간 것이었습니다. 1박 2일을 예정하고 월요일 저녁에 3시 20분 차를 타고 동서울발 대전청사행 버스를 탔습니다.^^ 맨 뒷자리에 앉아서 멀미도 아닌 것이 몽롱한 상태로 대전까지 갔습니다. 차가운 겨울 풍경이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만들어 저를 오히려 따뜻하게 만들어주더라구요. 다만.....기사님께서 중앙분리대와 키스할 정도로 엄청 무섭게 운전하시더라구요. 바로 안전벨트를 멜 수 밖에 없었습니다.ㅠ.ㅠ (생각해보니 일부러 저의 안전을 위해서 그렇게 운전해주신게 아닐까 싶네요.) 6시 경에 도착해서 7시 넘어 도착한다는 친구의 전화를 받고 주변의 둔산동 이마트로 향했습니다. 저는 마트를 무지무지 좋아합니다. 우선 친구집에 가니 집들이 선물로 작은 크..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3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