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포스팅했던 내용인데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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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월14일) 과천국립과학관이 개관하였습니다. 어릴적에 과학자를 꿈꾸지 않았을 남학생들은 없었을 것입니다. 저도 어릴때부터 과학자가 되야지~~했었답니다. 그리고는 과학자가 안되었죠..흠흠 종종 문화인이 되어볼 심산으로 미술관도 가보고 전시회도 보곤한답니다. 그렇지만 새로운 것에 대한 궁금증을 채워줄 수 있는 곳은 없었답니다.(못 찾은 것입니다..) 국민학생때 건대앞쪽에 있었던 어린이회관에서 로봇태권V와 기초과학의 원리를 본 것들이 아직도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던 차에 '과학까페'라는 프로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의 과학관을 비교하면서 새로 개관하는 과천과학관에 대해서 방송하였습니다. 수년안에 전국적으로 200개정도의 과학관을 세울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바로 가보았습니다. 요즘 결혼준비로 바쁘기 때문에 오전에만 잠시 갔다왔습니다. 다음번에는 오래~~오래 구경하고 올 것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과천하면 대공원이 떠올랐습니다. 과천과학관도 서울대공원역에서 하차후 5번출구쪽으로 나가면 된답니다. 오랜만에 본 둘리도 반갑군요.. 반대편은 서울대공원이니 반대방향으로만 나오시면 된답니다. 지하철역 입구를 나오면 멋지게 자리잡은 과학관이 보입니다. 오늘은 토요일이니만큼 학생들이 견학을 많이 왔습니다. 구석에서 침 좀 뱉는 학생들도 있더군요... 역시 개관기념으로 무료관람입니다. 모두 지금바로 과천과학관으로 달려가세욧! 역시 언제나 꽁짜라는 것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금액도 쌍콤하게 0원~!! 중간에 확인할수 있지만 2008년말까지 무료입니다. 자 따라 들어오시면 게이트가 있습니다. 표의 바코드방향을 찍으면 게이트가 열리고 들어가면 됩니다. 천정에는 '태양을 찾아서'라는 멋진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런 조형물이 있다만 알아주시면 된답니다. 여러 곳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러쉬중인 1층보다는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2층을 선택했습니다. 올해말까지는 무료이므로 다음번에 또 가볼 생각입니다. 우선 자연사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자연사관은 우주와 지구, 한국의 지질, 진화와 화석등 152개의 주제전시물이 있고, 작동체험은 28.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브로셔에 나와있습니다.) 우주에 대한 내용이 처음에 펼쳐집니다. 그래서인지 운석이 날라다니고 있습니다. 아니 매달려있습니다. 누워서 천정에 투사된 밤하늘의 수수께끼라는 영상을 보는 곳입니다. 다음으로는 신나는 지질여행이라는 체험가능한 코스입니다. 차량모형에 올라타서 원하는 시대를 선택하고 자동차운전하듯 가다가 사진등의 아이템을 획득하면 자료화면이 보여지는 형식입니다. 원하는 시대를 선택합니다. 여중생아가씨는 고생대를 선택하는군요.. (기기자체가 컴퓨터이므로 핸들과 페달은 로지텍제품을 사용했습니다. 가지고싶당...) 여중생아가씨....나중에 도로에서 안 만났으면 합니다. 무척 거칠게 운전하더군요. ㅋㅋ 사진 아이템을 획득하면 이런식으로 자료화면과 설명이 나옵니다. 재밌습니다. 이런 것을 디오라마라고 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꽤 퀄리티 있게 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고생대때의 바닷속입니다. 바닷속을 누비던 수룡들의 멋진 자태입니다. 측면에는 육상에서 서식하던 공룡들의 화석이 있습니다. 역시 육상에는 티라노사우루스입니다~ 육상의 생태에 대한 디오라마입니다. 꽤 수준급으로 만들어져있습니다. 이런 체험도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너무나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익룡의 발자국이 어떠한 모양으로 남는지도 모형을 통해서 리얼하게 재현해놓았습니다. 물론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시조새입니다. 현재 닭둘기보다 작게 재현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매머드도 멋진 위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디가나 인류는 빠질수 없습니다. 인류의 진화를 통해서 지구는 병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는 반인류적인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한반도의 생태계입니다. 우리나라에 번식하고 있는 동식물들에 대해서 박제혹은 생물을 전시해놓았습니다. 이렇식으로 방송구카메라모양의 기구를 움직여서 원하는 동물을 카메라앵글안에 넣으면 초록불이 점등되고 버튼을 누르면 해당동물에 대한 사진과 내용이 안내됩니다. 바로 이런식으로~~ 어류에 대한 전시관입니다. 어항에 실제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습니다. 작은 수족관같습니다. (얼굴을 빼꼬미내밀고 있는 모래무지)이렇게~~ 아이들과 함께온 분들이 많습니다. 바다속 물고기들도 있습니다. 아싸~~가오리.... 해마도 있습니다. 어제 모녀가 야근했나봅니다.음훼훼....(안티는 아닌데 본의아니게...흠흠) 이런 장소들이 있습니다. 체험학습~ 너무 좋습니다. 그 옆에 위치한 첨단기술관으로 이동했습니다. 휴머노이드로봇이 있습니다. 현재 쉬고있습니다.. 시연시간은 정해져있습니다. 시간을 확인해서 움직이시면 좀 더 많은 체험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로봇들이 폼을 잡고 있습니다. 무엇인가 보여줄 것같아서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전혀....진행하시는 누님때문에 걸음을 멈춘것은 아닙니다...흠흠.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는 로봇들입니다. 대당 300만원정도이니 1,500만원이 춤을 추고 있습니다. 조금은 떨꺽거리기는 했지만 무사히 공연을 마쳤습니다. 호기심에 빠져있는 아이들의 눈빛~ 너무 좋습니다. 버튼을 누르고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직접 가셔서 체험하세요~! 왠 투숙하니 컨버터블??? 미래의 자동차기술을 표현해놓은 차입니다. 카멜레온 도색및 스마트전조등, 외장에어백등등! 스마트창문입니다. 현재 상용되어서 사용이 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액정상태의 유리막에 전류를 흘리면 불투명이 되었다가 전류가 끊어지면 투명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전자종이에 전자종이로 가능한 것들이 표시되고 있었습니다. 역시 첨단기술이라면 우주에 관련된 기술입니다. 우주정거장 모형안에 우주정거장에서 사용함직한 것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잠자리, 화장실등이 있습니다. 우주장갑 체험도 있습니다. 인공위성 모형입니다. 우주복입니다. 개관한지 하루밖에 안지났는데 벌써 파손이 된 부분이 있습니다. 정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못미 우주복..... 무중력을 느낄수 있는 체험입니다. 물론 저는 못느껴보았습니다. 무중력보다는 여성분이 고문을 당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ㅠ.ㅠ 이름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작업시 사용하는 의자입니다. 제가 대한민국최초로 아니 투피최초로 우주왕복선내부를 찍어왔습니다.^^; 체험을 하느라 정신이 없어보입니다. 단!!!우주관련 체험기기들은 예약을 해주셔야한답니다.(체험기기앞에서~) 너무나 성급하게 갔다가 서둘러 돌아왔던 오전이었습니다. 많은 사진, 많은 정보를 드리지는 못했지만 '이런 곳이 있구나', '아~한 번 가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드셨으면 바둑왕은 행복하답니다~ 과학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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