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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수백만 네티즌 ‘호텔리콥터’에 낚였다


몇일 전에 포스팅한 내용이 완전히 만우절 거짓말임이 밝혀졌습니다.ㅠ.ㅠ
완전히 낚였다고나 할까요..흠흠
해외 사이트에 3월 27일부터 올라왔던 기사인데...저도 낚인건가요??
너무 일찍부터 떡밥을 뿌려놔서 홀랑 저도 속았나보네요...

http://aprilfools.hotelicopter.com/
현재 사이트의 주소는 이렇게 변경이 되었습니다.
aprilfool이라는 문구를 보고 '허걱~'했답니다....ㅠ.ㅠ

----------------------------기사전문------------------------------


내부를 호텔처럼 꾸민 대형 헬리콥터 ‘호텔리콥터’가 등장해 관련 여행상품이 나온다는 소식이 사흘전서부터 인터넷에 빠르게 퍼졌지만
 만우절에 맞춘 거짓말로 드러났다. 전세계에서 수백만 네티즌들이 입소문까지 내며 제대로 낚였다.

1일 호텔리콥터(www.hotelicopter.com) 사이트에 따르면 하늘을 나는 크루즈라 불릴만한 대형 고급 헬리콥터가 미국 회사에 의해
 개발돼 6월부터 여행상품이 나온다고 소개하고 있다. 동영상까지 걸려 있어 실제와 가상을 구분하기 어렵다.

‘호텔리콥터’에는 최고급 호텔 객실 18개가 있으며 각 객실마다 퀸 사이즈 침대와 미니바, 커피머신, 무선인터넷 등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다. 
러시아의 헬리콥터 ‘Mil V-12’를 모델로 했으며 내부엔 비즈니스센터, 피트니스센터, 월풀, 사우나, 요가시설 까지 갖춘 5성급 호텔 수준이다.



첫 비행은 오는 6월26일 뉴욕의 JFK공항에서 시작된다. 이어서 챨스톤, 프리포트, 몬티고베이, 산타도밍고, 마이애미 등을 거쳐 다시
 뉴욕으로 돌아오는 2주간의 여행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라고.

그러나 그럴싸한 사진과 함께 소개된 이 헬리콥터는 실제론 없는 지어낸 얘기로 드러났다. 실은 공항 호텔 요텔(Yotel)의 ‘구전 마케팅’을
 활용한 광고였다. 조 베링턴 대변인은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비록 농담이라도 미래는 현실이 될 수도 있다. 여행과 
과학이 끊임없이 진보하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 헤일이란 한 인터넷사용자는 “완전히 낚였다.
 정말인줄 알았고, 남자친구에게 30번째 생일에 맞춰 룸을 예약할 수 있을 지까지 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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