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안드로이드OS가 만나다. LG-KH5200프리뷰

이번에 LG에서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KH5200이 출시됩니다.

기본적으로 해외의 GW620의 사양을 그대로 이어받았기 때문에 공개된 스펙보다 좀 더 자세한 부분을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Specification

크기 : 54.5 x 109 x 15.9 (mm)
무게 : 139g
OS : 구글 안드로이드 1.5
CPU : Qualcomm MSM7200A 528MHz
ROM : 512MB(접근가능 : 170MB)
LCD : 26만컬러의 3인치 감압식 액정
해상도 : 320 x 480
센서 : 가속센서
마이크 : 모노
오디오단자 : 3.5mm
벨소리 : 72화음
진동/스피커폰: 지원
입력방식 : 슬라이딩 QWERTY키보드 / 가상키보드
외장메모리 : MicroSD (32GB지원가능)
블루투스 : Bluetooth 2.0 + EDR
Wi-Fi : 802.11b, 802.11g
FM라디오 : 지원
DMB : 지원안함
GPS : A-GPS
카메라 : 500만화소 Auto-Focus
배터리 : 1500mAh
대기 / 통화 : 500시간 / 7시간40분
특징 : Dvix파일 재생가능


놀라운 사양에 대해서는 붉은 표시를 해놓았습니다.
저가의 보급형 안드로이드폰다운 스펙입니다.^^





좌측면에는 마이크로 5Pin 단자와 볼륨조절 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단의 홈과 Back키는 정전식 버튼입니다.
가운데 버튼은 Menu버튼입니다.





상단에는 모든 분들이 항상 염원하는 3.5mm오디오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면에는 센서가 위치하고 있는데 조도센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3.5mm단자 옆으로 전원 및 Lock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마이크로SD슬롯과 음악, 카메라버튼 (오른쪽부터)이 차례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재질은 약간 고무느낌이 나는 재질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해외에서 규격화되어있는 마이크로5핀단자를 채택하였습니다.
해외버전을 그대로 들여와서 변경이 안된 것 같습니다.^^





이래적으로 SHOW마크가 전면에 없고 후면 배터리 커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LG의 승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ㅠ.ㅠ(당연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ㅠ.ㅠ)





500만화소의 카메라가 위치하고 있고 2560x1920해상도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해외 스펙의 경우는 동영상촬영이 720x480(30fps)이 된다고 적혀있는데 실제적으로 QVGA인 320x240과 CIF로 고정되어있습니다.
설마...해외스펙이 잘못 적혀있을 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국내에 이제는 안드로이드폰이 2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장점으로는 DivX파일의 재생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보급형을 타겟으로 맞춰나오는 만큼 약간의 다이어트를 했습니다.ㅠ.ㅠ
그 부분이 사실 아쉬운 부분이지만 안드로이드폰이 저렴하게 실생활에 다가올수 있다는 것은 좋은 기회일 수 있습니다.^^





액정은 3인치여서 모토로이보다는 작다는 느낌이 들고 실제적으로 동글동글한 디자인인데다가 슬라이딩키보드덕분에 오히려 그립감은 더 좋아
졌습니다.

모토로이의 경우는 실제적으로 좀 넙죽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KH5200은 단단하고 야무진 느낌입니다.^^





감압식이다보니 멀티터치에 대한 생각은 일치감치 버리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가벼운 안드로이드의 특성상 감압식이어도 기존의 스마트폰의 터치감과는 다르게 부드럽고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낮은(?) CPU임에도 불구하고 속도는 꽤나 빠릅니다.

속도를 볼때 저는 전화걸기에서 숫자를 무지막지하게 눌러서 반응을 보는데 즉각적인 반응은 매우 마음에 듭니다.^^





단지 기존의 스마트폰과 전화기와는 다르게 하단의 버튼이 통화와 확인, 종료가 아닌 Home과 Menu, Back이어서 적응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특히 홈의 경우에는 초기에 설정전에는 기본 안드로이드 홈과 LG홈을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는 동일한 기능에 대해서 프로그램이 존재할 경우 윈도우와 마찬가지로 연결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설정할 수 있습니다.





슬라이딩 키보드입니다.
키 하나가 8mm x 4.5mm(가로x세로)입니다.

키감은 적당하게 반발력이 있어 매우 좋습니다.





키패드 백라이트는 화이트로 균일하고 은은하게 들어와 고급스럽습니다.





엑스페리아와 비교했을 때 키간 피치를 줄이고 키의 크기를 늘려서 누르기 좋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키가 고무재질이어서 누르는 감도 좋습니다.





뭐니뭐니해도 5줄로 구성되어 방향키와 숫자키가 위치하고 있는 것은 슬라이딩키보드의 최고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엑페와 같은 슬라이딩키패드의 경우에는 펑션키를 이용하여 숫자등을 변경해서 사용해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었지만 KH5200의 경우는
마음껏 눌러줄 수 있는 매력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키패드를 이렇게 잘만들면서 왜~~~!!!다른 기기에는 넣지 않았을까요??





액정은 320 x 480의 26만 컬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액정이 표현할 수 있는 색상을 모두 지원합니다.
그만큼 WM보다는 많은 색상을 지원하고 표현 할 수 있습니다. (모토로이의 경우는 1600만 컬러지원...ㅠ.ㅠ)





액정이 반사재질이어서 약간의 측면에서는 반사가 되지만 실제적으로 시야각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아.......키패드는 정말로 맘에 드는 놈입니다.^^





SNS기능을 필두로 DivX동영상을 재생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지 아쉬운 점은 테스트기기여서인지 내장되어있는 별도의 동영상이 없었습니다.ㅠ.ㅠ
동영상을 차후에 몰래~~흠흠 돌려봐야겠습니다.





개통이 되어있지 않기때문에 야외에서 지도데이터를 가져오지 못해 구글맵을 실행해보지는 못했지만 사무실에서 실행했을 때 대략적인 위치까지 
잡아낼만큼 GPS성능은 꽤나 좋습니다.





크기는 한손에 쏘옥 들어오는 크기입니다.
제가 손이 작은편이어서 아이폰이나 모토로이의 경우에는 좀 버거운 부분이 있었는데 손에 착 감기는게 죽여줍니다^^
개인적으로 그립감이 좋기로는 노키아 N5800과 요놈인 것 같습니다.^^





터치시 은은하게 화이트조명이 들어옵니다.
예전에는 빛샘이라던가 균일하지 않은 LED조명이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모델들이 있었는데 KH5800은 전체적으로 균일한 조명을 보여주고 있습
니다.





아무리봐도 키보드는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DviX VOD등록을 마치면 사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꼭 확인해봐야겠습니다.

단지 좀 아쉬운 부분은 구글 안드로이드 1.5를 채택한 것입니다.
감압식 액정이어서 멀티터치 미지원부분때문에 실제적으로 2.0이상을 채택할 필요가 없어 1.5를 채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려한 UI를 위해서는 그 부분을 포기해줬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의 바람이지만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모토로이의 경우는 향후 구글 안드로이드 2.1로 업그레이드를 준비중이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외형적으로 완성도는 매우 높은 기기입니다.
그립감과 슬라이딩키보드는 너무나 매력적인 부분으로 다가옵니다.

단 보급형을 위해서 해상도320x480과 안드로이드 1.5채용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ㅠ.ㅠ

좀 더 많은 부분을 만져봐야겠지만 분명 매력적인 기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